Register 2024.05.04 (Sat)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정치

노웅래, 與원내대표 경선 출마..."패스트트랙 본회의 통과해낼 것"

송고시간 2019.04.30 20:19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30일 "통합 원팀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내달 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기승전총(起承轉總)"이라며 "총선 승리에 모든 답이 있다.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국민에게서 외면받는, 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혀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반드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에 대해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외연 확대를 해야 이긴다"고 전망하면서 중도진보 진영을 결집할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총선승리를 위해선 통합이 중요하다"며 "공천 잡음이나 갈등을 막아내고, 공천 과정에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 없도록 의원들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 "본회의 통과를 해내겠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거대 야당이 상존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이다.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 실종된 의회정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은 싸워서라도 추진하되, 민생은 협조를 구하고 설득해서 성과를 내겠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청년 일자리 지원 등 11가지 항목의 민생입법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노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은 국회를 통해 발현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의회정치 복원으로 뒷받침된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푸드타임즈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1158

Follow EC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