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 노상현 사진작가의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의 세 번째 온라인 전시가 트럼펫 재즈 뮤지션 강대관을 주제로 업노멀(abnormal) 사이트를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전시된다.

                                                      트럼펫 연주가 故 강대관

강대관은 부산 출신으로 상대적으로 연주자가 드물었던 트럼펫 분야에서 1세대 연주자로 기록되는 인물로 중학교 때 처음 트럼펫에 입문해 모던재즈 트럼펫을 국내에 대중화시켰으며 미8군 전속 연주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TBC 악단, KBS 관현악단에서 연주자로 활약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트럼펫 터 마일스 데이비스 연구가였다. 일흔이 넘어서도 꾸준히 연주회를 열다가 2009년 부인의 병간호 관계로 재즈계에서 은퇴하고 경북 봉화로 내려가 여생을 보냈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강대관 선생님은 대한민국 재즈 트럼펫의 역사이고 조용히 평생을 재즈음악에 헌신하신 진정한 대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