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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黃·吳·金' 3파전…한국당 당권 레이스 본격 시동

송고시간 2019.02.13 14:59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가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3일 당권 레이스에 막이 올랐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왼쪽부터)./홍정수 기자 jshong204@

황·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선관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한 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 표밭갈이에 나선다.

황교안 후보는 충남 보령을 찾아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태흠 의원의 의정 보고회에 참석, 충청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세훈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을 지낸 이력으로 수도권 지지세가 강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당의 취약 지역인 서울 도봉을 당협위원회를 찾아 핵심당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진태 후보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1인 시위를 통해 대여 투쟁의 선명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들과 박관용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태, 황교안 후보, 박관용 선관위원장, 오세훈 후보./홍정수 기자 jshong204@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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