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7 (Tue)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정치

與, 한국당 고발 취하·사과 불가…"피해 당사자는 우리"

송고시간 2019.05.22 18:09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와 사과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 고소 취하는 절대 안 되고 사과 발언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은 적법절차에 의해 최소한의 요건으로 진행됐다. 진행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장면도 있었지만 오히려 민주당은 저지당하는 피해를 입었는데 사죄할 부분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신임 원내지도부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압박을 주지 않고 전권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이날 의총에서 '형님리더십'으로 통 크게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발언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 국회 정상화를 반드시 하되 원칙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강경한 발언이 많았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추인했으며, 북한 식량 지원에 대한 당위성과 추경,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푸드타임즈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3698

Follow EC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