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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5·18 징계, 국민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결정"

송고시간 2019.05.16 20:16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가급적 국민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절차에 따라서 국민들 여러 의견을 잘 감안해서 저희 당의 입장을 정하도록 하게 될 것"이라며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도 진행 중인 부분들도 있고 또 협의 중인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조금 더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당이 지난 14일 진행한 '문재인 선거법·공수처법·민생파탄 저지 토크 콘서트'에 5·18 망언 의원을 옹호하는 극우 성향의 유튜버를 초청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5·18에 대해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시 건드리는 이런 일들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5·18에 대한 온당한 평가, 필요한 조치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틀 후인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의사도 거듭 확인했다.

황 대표는 "국가 기념일 아닌가, 그리고 국가 기념일에 준하는 이런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마땅히 제1야당 대표로서 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광주 시민들에게 말씀을 듣고 또 질타가 있으면 듣겠다. 피하는 것보다 가서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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