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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文정권, 노동개혁 외면하면 민주노총과 동반 침몰"

송고시간 2019.06.24 21:05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국회 담장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력 시위를 사전 계획하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민주노총은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끝내 민주노총을 비호하며 노동개혁을 외면한다면 이 정권도 민주노총과 동반 침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경제가 망하든 말든,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든 말든 자신들의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귀족노조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며 "더 한심한 것은 청와대와 여당의 태도로서 도대체 민주노총에 얼마나 큰 빚을 져서 논평 하나 내지 않고 할 말도 못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이어 황 대표는 6·25 전쟁 69주년을 맞아 "국군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지 않고, 또 자유주의 국가들이 한국을 외면했다면 우리가 자유롭고 번영된 나라에 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훈장을 받은 사람을 국군의 뿌리라고 칭송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전쟁이 치열한데도 우리는 미북 정상회담에만 매달리느라 코리아 패싱을 자초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안보, 국방, 외교를 모두 무너뜨리는 대한민국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우리 안보와 국방, 외교를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무너진 안보를 다시 세우고 흔들리는 한미동맹 복원을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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