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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세대·계층 아우르는 '포용의 정치'가 곧 '지속가능한 미래'"

송고시간 2019.10.24 00:01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대결이 아닌 상생, 분열이 아닌 통합,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의 정치'가 곧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가 절실한 시기이다. 세대와 계층, 지역간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밝은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2015년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불평등 완화,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17개 목표가 채택되었다"면서 "불평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이라고 불리는 당면 과제다. 기후변화 역시 지구와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정책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찾는 것은 석학과 전문가들의 몫일 것이다. 그러나 성장과 분배를 조화롭게 조정하여 격차를 해소하는 것과 각 국가가 일관된 기후변화 정책을 유지하고 협력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어떤 정치를 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고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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