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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유치원3법 처리 못해 학부모에 미안하다" 말해

송고시간 2019.12.27 17:15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유치원 학부모들이 27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유치원3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면담에는 사립유치원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섰던 용인수지학부모(현. 수지학부모회)와 동탄학부모(현.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 협동조합)가 함께 했다./사진제공=박용진 의원실

이 자리에서 박용진 의원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유치원 학부모들이 쓴 편지도 전달했다.

이에 문 의장은 학부모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박 의원은 "유치원3법을 빨리 처리해주시기를 호소하려고 한다"면서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선거법이 처리되고 나면 더 이상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순서를 바꾸는 것은 어려워질 거다. 그래서 유치원3법을 본회의 앞 순서로 상정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상 의장은 "박용진 의원에게 미안하고, 학부모들에게 미안하다"며 "마음 같아서는 직권상정이라도 하고 싶지만 막혀있어서 어렵다. 또 유치원3법을 1호 안건으로 처리하고 싶은데, 원내교섭단체들 간의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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