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5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정치

4·15총선은 부정선거? 민경욱 "이쯤되면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

송고시간 2020.04.22 22:18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을 촉구했다.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4·15총선 이후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많은 국민의 주권이 침해받고 민주적 절차가 무시되고 있음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청와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답변을 요구했다.

단체는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사항으로 사전투표 과정, 관외사전투표율과  관내사전투표율의 일치,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득표 비율, 사전투표용지에 바코드 대신 QR코드 사용 등을 들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천범시민단체연합 관계자들과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4.15 총선 과정 부정선거 의혹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이번 기자회견을 주최한 민 의원은 회견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의 주장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내용은 나와 상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내가 내 지역구에서 관내 사전투표에선 100표를 얻고 관외 사전투표에선 39표를 얻었다. 이정미 후보도 관내에선 100표, 관외에선 39표를 얻었다"라며 "이쯤되면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우리들이 볼 때 이상하게 여기는 사전투표 합산 결과가 나왔다"라며 "내 지역구에서 일어난 일인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다. 이 자리 만드는 데 대해서는 내가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푸드타임즈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9700

Follow EC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