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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언론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소통안하면 민주주의 병들어"

송고시간 2020.04.07 23:31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신문의 날'을 기념해 국회 소통관 내 기자실을 격려방문한 자리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이다"라면서 "세상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언론이 기능을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동의보감에 나오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을 인용하며 "통하면 불통, 통하지 않으면 즉통이다. 사회도 국가도 병든다. 그럼 민주주의는 병들고 나라가 망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미국 정치사상가인 토머스 제퍼슨의 '언론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라는 말을 언급한 뒤 "여러분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소통관 방문에 앞서 소통관 앞 잔디마당에 '단재 신채호 모과나무' 묘목을 식수했다.



문 의장은 "오늘은 독립신문 창간일이자 신문의 날이다. 이날 언론인 여러분들의 소통관 입주를 축하하며 기념식수를 하게 됨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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