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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용윤 · 김민영 도예展 "이음 展"

송고시간 2020.08.25 19:50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김용윤 · 김민영 도예展 "이음 展"이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용윤作 구선동설화Ⅰ(사진 왼쪽), 김민영作 온전함II./사진제공=장은선갤러리

김용윤, 김민영 작가는 부녀간으로 대(代)를 이어서 장작가마로 구워내는 전통적인 작업을 하는 두 도예가는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그 맥을 이어왔다.

김용윤 선생은 흙의 본래 질감을 잘 살리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은 든든한 양감을 조형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가볍게 옮길 수 있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항아리들은 든든한 양감으로 인정되며 무게의 중심이 내려앉아 마치 대지에 굳게 버티고 서있는 바위와 같다. 또한 표면에 설화적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각인하며 토속적인 소박함을 강조하며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김민영 작가의 도자기는 무형의 흙을 통하여 점, 선, 면을 입혀 쓰임새 있는 완성품이 나올 때까지의 단조로움으로부터 시작되며, 단순하지만 넉넉한 원의 형태를 띤다.

그녀의 작품은 어머니의 부엌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들을 키우며 잊혔던 자신의 꿈을 돌보듯, 가족에 대한 마음과 자신을 도자기에 담는다. 단조로운 듯 완성되는 작품들을 보면 작가가 원하는 목표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과하지 않은 멋과 부재인지 여유인지 모를 여백의 미를 포함하여 홀로이든 무리에서이든 조화롭게 흡수되어 어울러지는 것이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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