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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총선 승리해 강력한 균형자…실용적 중도정치"

송고시간 2020.04.01 00:23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행사를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강력한 견제와 균형자 역할을 하고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총선 승리 결의문'을 낭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당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행사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클린선서 서약서에 서명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치 자신들 때문에 방역이 잘되는 양 선거에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제1야당도 뚜렷한 대책 없이 반대를 위한 진영논리를 앞세워 반사이익에 의존하려는 선거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만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세력들이 21대 국회를 또다시 장악한다면 20대 국회를 뛰어넘는 헌정 이래 최악의 국회가 되고 말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의당은 이번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는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4월1일부터 400㎞ 국토 종주를 나선다고 밝혔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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