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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개특위 '1소위 위원장' 누가 맡나 신경전…"원내대표간 합의부터"

송고시간 2019.07.25 19:01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회의를 열고 1소위 위원장직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향후 여야3당 원내대표간 합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기존 입장만을 재확인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오후 열린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위원장(왼쪽)과 자유한국당 소속 장제원 간사가 여당 위원들의 참석 저조를 문제로 대화를 나눈 뒤 천정을 바라보고 있다./홍정수 기자 jshong204@

홍영표 위원장은 허심탄회하게 쟁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으나 민주당 측 간사인 김종민 의원과 한국당 측 간사인 장제원 의원간의 고성이 회의장 밖으로 새어나오는 등 신경전이 일었다.

쟁점인 1소위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선거제 개혁법안을 다루기 때문에 위원장직을 어느 당이 맡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한국당은 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았으니, 소위 위원장은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반발하는 상황이다.

특위 차원에서 결정하기 어렵게 되자, 정개특위는 이에 대해 일단 원내대표 합의에 따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개특위는 8월 13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그 전까지 간사간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홍 위원장은 "앞으로 열흘 정도 간사간 협의를 거쳐 내달 13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한다"며 "8월 말까지 굉장히 집중적으로 논의해 진전시키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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