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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뚜기, 시각장애인 위해 컵라면에 점자 표기 적용

송고시간 2021.09.01 01:33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 최초로 점자 표기를 적용한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 샘플을 제작한 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의 위치 및 내용과 가독성 등에 대한 점자의 읽힘성을 높였다.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컵라면에 점자표기를 적용한다

이를 토대로 제품명과 물을 붓는 선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 표기한 최종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의 배경은 검은색으로,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점자 표기는 9월 '컵누들 김치·얼큰 쌀국수'를 시작으로 전 제품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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