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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동행' 출판기념회 및 퇴임식 개최

송고시간 2020.05.29 22:44

[푸드타임스코리아=홍정수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및 퇴임식에서 "제게 남은 꿈이 있다면 두 가지"라며 "하나는 따뜻한 햇볕이 드는 40평 남짓 단층집에서 10평 텃밭을 가꾸며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33년 전 꿈꾸었던 팍스코리아나의 시대가 열리는 것을 내 생전에 꼭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책 제목 '동행'에 대해 "'동행'이라는 말은 제가 자주 쓰고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에 하나"라며 "'함께 가는 것', 그 자체가 인생이고 정치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완벽한 인간이더라도 혼자 살수 없고, 혼자서는 정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다. 그동안 제 정치인생에 동행해주셨던 분들"이라며 "여러분들은 저 문희상이 후회 없는 삶, 행복한 정치인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든든한 울타리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축사를 했고, 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박병석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아울러 이주영 국회부의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여야 의원들과 김홍걸 당선인 등 21대 국회 당선인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한 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비롯한 30여 개국 주한 대사들도 함께했다.

출판기념회에 이어 '문희상 평전' 헌정식이 진행됐다.

'문희상 평전'은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비롯한 각계 교수들이 문 의장에 대해 집필한 것으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문 의장에게 평전을 전달했다.

또한 문 의장과 인연이 있는 200여 명의 인사들이 문 의장의 퇴임을 축하하며 문 의장에 대해 '100자평'을 남겼다.

평전 헌정식 이후 퇴임식에서 중동‧중남미 지역 외교사절단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문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문 의장과 김양수 여사에게 올해의 금혼부부상을 시상했다.

기사인쇄 | 홍정수 기자 jshong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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